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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벌써 수년의 시간이 흘렀다.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전역한 지도 어느덧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, 아직도 기억하는 말이 있다. 좋든 싫든 약 1.5~2년의 세월을 보냈던 군대에서 모두 많이 느끼고 생각하고 배운 것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. 오늘은 내가 군대에서 배운 가르침 중 하나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한다. 때는 내가 훈련병이던 시절, 사단장님의 정신 교육 시간이었다. 사단장이면 투스타, 우리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도 부르는 그 별을 딴 사람으로 군 내에서 상당한 권력을 가진 사람이다. 한 집단 내에서 오를 수 있는 거의 최고의 자리까지 오른 사람은 어떤 마인드와 자세를 가졌는지 유추해 볼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. 그리고 나중에 다른 글에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되겠지만, 내가 .. 2023. 6. 19.
[시 추천]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- 김용택 김용택 시집 (푸른숲) 中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이 밤 너무 신나고 근사해요 내 마음에도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이 떠오르고 산 아래 작은 마을이 그려집니다 간절한 이 그리움들을 사무처 오는 이 연정들을 달빛에 실어 당신께 보냅니다 세상에 강변이 달빛이 곱다고 전화를 다 주시다니요 흐르는 물 어디쯤 눈부시게 부서지는 소리 문득 들려옵니다 오늘 이 시를 추천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. 블로그를 시작하며 이 시도 꼭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, 마침 오늘이 개기월식이라는 소식을 밤늦게 듣게 되었기 때문이다. 내가 이 시를 좋아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첫 시작 문장 때문이다. 달이 떴다고 전화를 주시다니요 무척 예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 마음을 확 사로잡았던 문장이었다. 이 말.. 2022. 11. 8.
[동기부여] '할 수 있다' 라는 자기암시 - 펜싱 박상영 2016년 브라질 리우에서 열렸던 올림픽에서 내가 지금까지, 아마 평생 기억할 한 가지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. 그 주인공은 바로 당시 펜싱 대표팀의 막내였던 박상영 선수이다. 1. '할 수 있다' 는 믿음 박상영 선수는 남자펜싱 에페 결승전에서 10-14의 점수 차이로 뒤지고 있던 경기를 15-14의 대역전극을 펼치며 역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했다. 듀스 없이 15점을 획득하면 끝나는 경기에서 단 한 점을 앞둔 상대에게 4점을 뒤진 상태에서 이를 역전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기억할 만 하지만, 내가 오늘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은 박상영 선수가 대역전극을 보여주기 전 스스로에게 한 다짐에 대한 내용이다. 3라운드 2번쨰 라운드를 마쳤을 때 그는 이미 9-13으로 지고 있었다. 누가 봐도 불.. 2022. 11. 6.
[동기부여] 주100시간은 기본이다 - 워라벨에 대하여 매주 80 ~ 100시간을 매주 투자해야 합니다. - 일론 머스크 - 최근에는 경기가 안 좋아지며 워라벨이나 특히 욜로(yolo)라는 말이 언급되는 횟수가 현저히 적어진 것 같다. 얼마 전만 하더라도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한다는 워라벨과 한 번 사는 인생 즐기며 살자는 모토의 욜로라는 말이 특히나 젊은 층에서의 흐름인 것처럼 보도되기도 했다. 하지만 한 때 세계 최고의 부자에 등극하기도 한 일론 머스크는 그것과는 상충되는 이야기를 한다. 아주 집요하고 지옥처럼 일해야 하고, 주 80~100시간을 투자하라는 것이었다. 남들보다 더 일하여 더 짧은 시간에 같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말이었다. 이 말을 듣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,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.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꿈꾸고,.. 2022. 10. 30.
[시 추천] 묏버들 가려 꺾어 - 홍랑 내가 좋아하는 시 중 하나인 홍랑의 '묏버들 가려 꺾어' 라는 시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. 시 전문은 아래와 같다. 묏버들 가려 꺾어 보내노라 임에게 주무시는 창 밖에 심어 두고 보소서 밤비에 새잎 나거든 나인가도 여기소서 - 홍랑 - 내용 이 시는 기생 홍랑이 고죽 최경창이라는 조선 시대의 시인과 연을 맺고 헤어지게 될 때 지어 보낸 시이다. 문장 자체에서 드러나듯이 이별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하는 사랑 시라고 할 수 있다. 묏버들은 옛 시에서 이별을 상징한다고 하는데, 여기서는 홍랑이 전하는 이별의 전표이자 홍랑의 순정을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. 이별을 아쉬워하며 떠나가는 임에게 표현하는 마지막 마음이었을 것이다. 그 마저도 가려 꺾어라는 표현을 통해 신중하게 고르고 골라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는 모습에.. 2022. 10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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